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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맛집정보

합정 [지리] 맡김차림, 한식 오마카세 후기

by 뉴욕자매 2022. 10. 28.

오마카세가 대 유행을 하며 한식 오마카세도 이것저것 생겨났다.

 

합정 '지리'에선 한식 맡김차림이라고 부른다

합정역에서 멀지 않지만 골목에 있어서 약간 찾기 어렵다.

 

 

내가 방문했을땐 인당 35,000원이었는데

22년 10월기준 45,000으로 올랐다

 

합정 [지리]

지리라고 검색하면 잘 안나오니

'최강금 돈까스' 검색해서 가도된다.

지리는 바로 맞은편 2층에 있음

 

 

예약은 필수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여긴 ㄷ 자의 바테이블 밖에 없어서

2-3인이 적당할듯

 

 

맡김차림 구성은 조금씩 달라진다.

코스 시작전에 그 유명한 최강금 토스트를 주문할수있어서

당연히 1개 추가 주문함

 

 

그리고 주류 주문이 필수라서 우린 3명이서

복순도가 약주 한병 주문

 

함께 나온

고구마 부각과 감말랭이

 

 

술을 셋팅해주시고

코스가 시작

 

버크셔K생햄과 가을사과, 비트

 

여긴 다 지리산에서 나온 식재료들을 사용한다.

 

 

늙은호박 부꾸미

달달하니 맛있음

 

 

지리산 도토리묵, 두부전

도토리묵을 전으로 먹은건 처음인데

쫀쫀하니 특이했다

 

 

에피타이저가 끝나고

가을 배, 라임 셔벗으로 입가심

 

 

인당 2덩이씩 나온

버크셔K 떡갈비

 

이 떡갈비가 진짜 대박 맛있다

내용물로 꽉 차서 

아주 묵직하고 씹는맛도 좋음

 

 

떡갈비와 함께 준비되는

지리산 산채비빔밥과 우거지 된장국

 

밥양이 진짜 많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최강금 토스트!

버터 가득 바른 토스트 사이에 

두꺼운 돈까스가 끼워져있는데..

 

말모,, 존맛

같이 나오는 오디잼과 먹으면 궁합이 딱이다.

 

 

오늘의 후식은

샤인머스캣과 캬라멜

 

 

총평

 

한식을 술과 페어링해서 코스로 먹고 싶은분들 추천

 

다 평소에 먹어봤던 음식들이지만

재료의 맛이 하나하나 느껴지고 

굉장히 깔끔하다.

 

가격이 인당 45,000으로 올라서 좀 비싸진 감이 있지만

스시 오마카세 10만원 이상씩 내고 가는거 생각하면

'지리'는 오히려 가성비 좋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