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1월 27일에 뉴욕행 비행기 탑승함.
인천공항 코로나 센터에서 항원검사 받았고 비용은 영문 보고서 발급 포함 약 6만원
(만약 질문이 있으신 분은 최대한 답해드릴게요!! 공개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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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인.가
1월 26일부터 미국 CDC가 모든 미국행 항공기 탑승자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보고서 제출을 요구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해 27일에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끊어놨는데
너무 당황했다..
CDC가이드라인 말고는 뭐 하나 정보가 없길래
약 10일 전부터 미대사관/ 외교부/ 항공사/ 여행사 등등에 전화를 돌렸지만
다들 모른다고만해서^_____^
여기저기 전화하며 고생한거 생각하면 좀 화도 나지만...!
결국은 잘 되었으니..
그나마 대사관에서도 복붙 느낌나는 이메일을 받음
내용은 CDC 가이드 라인과 그 디테일들^^
그 긴 가이드라인을 열번 정도 읽고 또 읽었다.
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testing-international-air-travelers.html
핵심은!!!!!!!
- 출발 3일전에 코로나 검사 음성 보고서를 받아야한다 (72시간 내)
- 코로나 검사 방법은 Viral test여야하는데 이건 PCR검사(NAAT)/ 항원검사(Antigen test) 를 의미함
- 영문, 한글에 대한 언급은 없음 (그런데 미국 공항에서 검사했다는 후기를 봤음. risk없게 영문 보고서를 추천)
내가 1월 25일까지 찾아볼때만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비로 병원에서 PCR검사를 받았고 그 비용은 15만원 정도
서울 모든 보건소에선 PCR검사를 무료로해주지만 한글 보고서만 발급이 가능하고
영문보고서를 유일하게 발급해주는 강남구 보건소는 "출국용"으로는 영문 보고서 발급이 안된다고ㅡㅡ
아니 대체 출국용이면 안해주고 목적없이 발급해달라고 하면 해주는건가.....
그러다가 인청공항 코로나 검사 센터에서 항원 검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봤다.
원래는 PCR/ 항체 검사(anti body) 두가지만 있었는데
항원검사(Antigen test)가 추가된것!!!!!
항원검사가 PCR검사에 비해 오류가 훨씬 높다고는 했지만....
비용을 아끼고 싶은 마음에 1월 25일 월요일에 인천공항 검사센터로 갔다.
검사 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꼭 예약하고 방문해야함.
당일 예약은 전화 문의만 가능.
www.airport.kr/ap_cnt/ko/svc/covid19/medical/medical.do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있다.
공항철도 내려서 서편 주차장을 향해 걸으면 보임
자동문 안쪽으로 가면 신청서를 작성하는 곳이 있다.
손소독하고, 장갑끼고, 작성 후 번호표 뽑고 대기
접수할때 항원검사하겠다고 말하면 PCR에 비해 오류가 높다는걸 고지해주신다.
그때 살짝 흔들림...
그래도 Antigen test로 하겠다고 말하고 접수, 진료, 검사까지 10분만에 끝
항원검사는 1시간 후 결과가 나오니 앞에서 기다리면 되는데
대기석을 떠나면 안되고 화장실도 지정된 곳만 사용가능!!!
사람이 몇명있었는데... 없습니다..
다들 검사지 받고 떠나고 혼자서 한시간동안 기다렸다..
이렇게 조용한 공항이라니ㅠㅠ
그래도 아주 다행히?
음성보고서가 나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귀가했다.
CDC에서 요구하는 음성보고서 문구인
SARS-CoV-2 ANTIGEN NOT DE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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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검사/ 영문 보고서 발급 가능?
검사 후에 알게된 사실인데 서울시민이면
서울시 선제검사 의료기관 7곳에선 검사 및 영문검사 보고서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전화로 병원들 문의 해봤더니..
이게 약간 애매한게...!
출국을 위해선 출발 3일내에 행한 검사 결과지가 필요한데
아무래도 서울시에서 하다보니 결과는 다음날 나오지만 따로
신청하는 영문보고서는 3일내에 발급이 어려울 수 있다고한다.
7개 선제검사 의료기관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있는 블로그 링크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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