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대학원을 온지 2주가 되어가지만
집에서 zoom로 수업을 들으니 학교를 다니면 어떤 기분일지 점점 잊어가는 중
요즘의 일상은 세상 단조롭다.
일어나서 운동+멍때리기, 샤워 후 커피로 하루 시작
공부 좀 하다가 점심 먹구
워크샵이 있는 날엔 워크샵도 듣고, 숙제도 하고
수업 준비도 하다가 저녁 수업을 듣고 하루 끝
유일한 낙이라곤 맛있는 걸 해먹는 것과
장보러 가는 것
코로나 시국이라 외식은 자제하고 픽업이나 딜리버리를 해먹는다.
미국은 외식 비용이 비싼대신 장볼때 물가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한방에 사다가 이것저것 해먹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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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볶음면
아시안 마켓에서 파는 중국당면, 계란, 고기, 야채
간장, 꿀, 고추기름
- 기름에 마늘 볶볶
- 채소, 아무 종류의 protein 볶볶
- 불린 면 넣어주고 고추기름 휘리릭 마무리
루꼴라 샐러드
- 샐러드 채소, 발사믹, 오일(올리브 오일이 없어서 트러플 오일 사용했는데 맛있었다.)
- 소금+후추 간 해주는게 맛있음
불고기 파스타
- 소고기, 간장, 꿀, 마늘, 파마산 치즈
- 마늘을 볶고 (너무 많이 할 필요는 없네용...), crushed pepper 볶다가
- 고기 넣고, 면 넣고
- 마지막에 치즈 후로록
연어(참치) 케이퍼 파스타
- 기름, 마늘을 볶다가 케이퍼, 토마토 볶볶 (케이퍼 많이 넣을 수록 맛있음)
- 연어 혹은 참치를 넣어서 볶다가, 레몬즙 넣고
- 면을 넣은 후 불을 끄고 루꼴라 넣어줌
(최애 파스타로 등극하셨다)
평일엔 언니와 나 둘 다 일이 많아서 일요일 저녁에 미리 meal prep을 해놓음
그냥 평일 점심엔 간단히 데워 먹거나 꺼내 먹게
그 첫번째 주^^
급 돈까스가 땡기길래 grocery볼때 thin sliced pork chop를 사옴
한주의 메뉴로 만든 것들
- 돈까스
- 치킨 샐러드
- grilled veggie
- stir fry chicken+veggie
이렇게 먹고 공부하고 집에만 있으니
약간 올드보이 찍는 느낌이다...
먹고, zoom 하고, 공부하고...!
루틴한 일상 그자체
공부는 안늘고 요리실력만 일취월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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