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2021 학기가 시작하고 절반이 지났다.
나름 인터십도 구했고, 수업도 잘 따라가고 있고, 클럽 활동도 하고는 있지만
뭔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학기 중간의 spring break를 맞이하여 하이킹을 다녀옴.
커피와 쿠키를 픽업하고 고고 2시간동안 운전하느라 고생한 우리 언니ㅠㅠ
2시간 거리에 있는 예쁜 동네 Inlet.
진짜... 영화에 나올법한 작은 시골동네 느낌.
오랜만에 운동 좀 했다. 요즘 맨날 온라인 수업만 들으니 집에서 나갈일이 없는데 말이지.
뷰는 끝내줬다. 호수 근처를 따라서 하이킹을 할 수 있는데 올라가면 호수가 쫙 보임.
챙겨간 샌드위치를 먹으며 경치 구경.
근처 호숫가에서 노닥노닥.
평화로움 그 자체..
호숫가 근처 집에서 살면 좋을까? 엄청 이쁜데 벌레가 많겠지? 이런 쓸데없는 걱정 한번해주고.
저녁으로 로컬 맛집인 바베큐 집에서 셋이서 full rack rib과 brisket를 뿌셔버리고 다시 집으로
오는 길에 도로에서 사슴도 보고^0^
밤에 도로에서 보는 사슴은 귀엽긴커녕 진짜 공포 그 자체였다.
운전하다 동물을 만나면 피하지말고 그냥 치라고 배웠는데ㅠㅠ
본능적으로 그게 되냐구요.
밤운전 정말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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