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생활/여행&호캉스

[네스트호텔] 조개구이 맛집 '선화네 조개구이', 네스트호텔 근처 편의점 추천

by 뉴욕자매 2020. 12. 29.

네스트 호텔 근처엔 먹을 곳이 없어서

미리 인천공항 이마트에서 사가거나

룸서비스를 먹어야 한다는데...

10분만 걸으면 맛집이 쭉 있는데욥....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 이마트24 편의점도 있어서 와인도 살 수 있는데..

 

아주 춥거나 덥지 않은 이상

좀만 걸어서 나오면 식당들도 꽤나 있는 편이다.

 

 

 

나는 강력 추천을 받은 '선화네 조개구이' 로 갔는데!

7시 20분쯤 도착하니 조개구이는 안된다는거...

그럼 다른 곳 빨리 가려했더니

요즘은 영업이 9시까지라

다른 식당들도 지금가면 구이는 안되고 찜만 된다고 했다.

 

구이는 익히고 먹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렇다구...

빨리 먹겠다 말하고 바로 조개구이 소 주문

 

 

 

 

사실 새우구이나 산낙지도 먹고 싶었는데

조개구이 소 짜리가 양이 엄청 많다길래

그냥 둘이서 소 하나 주문!

기본 상차림은 별거 없다.

 

당근, 양파가 나오고

소스는 그냥 초장

 

저 옆에 있는 해물 떡볶이 친구가 또 별미

조개가 익으면서 나오는 국물을 넣으니 아주 진국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12월 방문 기준으로는 가리비 회가 나왔다.

 

추천해준 사람은 가리비회는 없었다는데

요즘 가리비가 철이라 주신건가

 

진짜 신선한 가리비에 참기름, 채소, 초장으로

너무 잘먹으니 한판 더 주심

 

 

 

 

진짜 배가 불렀지만..

국물 먹어야죠...

 

해물 칼국수 만원짜리 일인분양 실화...?

가리비에 밑에 잔뜩 깔린 조개에 새우에

 

먹어도 줄지 않는 국물과

미친 맛의 깍두기, 김치

 

술 먹고 이거 먹으면 바로 해장됨

 

 

 

 

밥을 다 먹고 너무 배불러서 산책을 좀 했다.

거잠포 선착장 쪽으로 걸으면 나무 데크들로 산책로처럼 잘 되어 있다.

어둡고 사람도 없어서 약간 으스스할 수 있으니

술먹고 조심하세요.

 

만취하고 하는 밤산책은 절대 네버네버

 

 

 

산책을 좀 하고 와인을 사러 근처의 편의점 방문

 

생각보다 크고 와인 종류도 꽤나 있는편

 

 

모스카토같은 좀 낮은 도수의 달달한게 땡겨서

비비노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4.2점짜리 모스카토 발견..

근데 가격은 2만4천원!

 

 

 

 

 

호텔로 돌아와서 얼음으로 칠링해서 먹으려했는데

아이스 버켓이 병에 비해 너무 작길래

세면대에 얼음 채우고 물 살짝 받아서 차갑게 먹음

 

와 진짜 패션프룻 향도 진하게 나면서 달고

매우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