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엔 이서진의 뉴욕뉴욕에 나왔던 중국식당.
한 3번 정도 갔는데 확실히 저렴하고, 양도 많고, 서비스도 빠른편이다.
지하에 위치해있고, 옆집에 Wo Hop 이라는 비슷한 느낌의 식당도 있으니 헷갈리지 말기! Hop Kee는 길가의 코너에 있다. 그리고 여기는 현금만 받으니 현금 준비는 필수.
[Hop Kee]
지하로 내려가면 박사느낌 나는 나이 지긋하신 서버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신다. 덕분에 빨리빨리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에게 아주 적절한 서비스 속도.
자리에 앉으면 중국식당답게 기본으로 차가 제공됨.
여기 한국사람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는데, 우린 그냥 기본 영어메뉴판을 봤다. 그래봤자 이서진씨와 비슷한 메뉴를 시켰지만...
돼지갈비 튀김은 약간 탕수육 소스에 버무린 바삭한 갈비느낌이다. 말해뭐해.. 존맛이다.
그런데 돼지갈비보다 맛있는 놈 등장. salt and pepper squid 오징어튀김인데 이게 진짜 너무 맛있다. 통통하고 매콤해서 생각외로 이게 우리의 원픽이었다.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게볶음 요리.. 음... 소스는 너무 맛있지만 딱딱한 게라서 그런지 먹을게 별로 없다. soft shell crab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일반 게만 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진짜 소스말고는 먹을게 없었음.
밥도 공기로 나오는게 아니고 무슨 냄비밥처럼 가져다 준다.
여긴 다 먹으면 팁포함된 가격으로 영수증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원칙대로라면 팁을 안주고 가도됨. 그런데 어느날은 우리테이블 서버가 거스름돈을 본인이 가지겠다고 하면서 거스름돈을 안주더라. 그래서 우리도 잔돈이 필요하니 달라고 했는데 뭐 궁시렁 거리더니 가져다 주긴했지만ㅠㅠ 약간 마음 상함.
한국인도 많이 가는 곳이고, 맛도 있는데 사실 나는 차이나타운에서 다른 식당을 더 좋아해서 그곳을 추천하고 싶다. hop kee 근처에 있고, 여기가 훨씬 더 인기있는 곳인데 한국사람들이 잘 몰라서 아쉬움.
[Noodle Village]
뉴욕 여행중 미국음식이 너무 물린다면, 차이나타운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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