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친구들과 재즈바 얘기를 하다가,
청담동에 있는 '겟올라잇' 재즈바 가고 싶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그때 가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취소.
그러다 반포 솔빛섬 무드서울 2층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
반포역에서 재즈바까지 셔틀이 있긴한데,,, 잘 오지 않고 위치도 애매하니 그냥 택시타고 오는게 맘 편할듯 하다.
셔틀 30분 기다림 ㅠㅠ
셔틀을 타면 이렇게 세빛섬 근처에 내려주니
천천히 걸어서 가면 된다.
세빛섬 보다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솔빛섬
1층은 무드서울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겟올라잇이 있다.
예약 시간 보다 좀 일찍오면 문이 안열려있으니
정시에 오도록하자
문이 열려서 들어가면 우선 바테이블이 있고,
한강이 쫙 보이는데!!!!!!!
진짜
뷰.미.침.
비싼거 한번에 납득
우린 여름에 6시쯤 갔더니,
노을이 지기 시작해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예뻤다
2인이 온다면 한강 바로 보이는 하이탑 췌어도 좋을듯
겟올라잇..
너무 좋은데..
진짜 주류가 너무 비싸다^^
친구가 와인 수업을 듣고 있어서 저 와인들이 얼만지 아는데
저 돈 주고 시키려니 약간 손 떨림
우린 3인이라 와인 1병 시키고 위스키 글라스로 한잔씩 먹었는데
4인 이상이면 그냥 위스키 시켜서 먹는것도 좋을 듯 하다
음식 초이스는 굉장히 적으니 저녁 먹고 오는게 좋음
우린 어란토스트와 시금치 라자냐를 시켰는데
둘다 맛있긴 했다..
(양은 매우 적었지만, 재즈바니 인정)
밤이 되면 진짜 분위기 미침
진짜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이맛에 돈쓰지 싶어지는 느낌
공연도 굉장히 특이하다.
내가 본 재즈 공연들과는 매우 다름
1부 2부 공연이 나눠져 있는데
2부 공연때는 사람들 다 일어나서 춤추고 난리
약간 재즈+클럽
무슨 재즈바에 이런 문구가 있지 했는데..
예.. 저도 흥에 못이겨 앞으로 뛰쳐나갈뻔 했습니다..
보조배터리 빌리는 것도 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화장실도 한강뷰
사실 재즈바+와인바+위스키바 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비싼 감이 있어서
좀 망설였는데 특별한 날 한번쯤 올법한 곳이었다.
조용하고 로맨틱한 재즈와는 거리가 매~우~ 먼 아주 신나는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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