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베이스이즈나이스] 채식 식당 솔직후기, 미슐랭 빕 구르망 식당

공덕에서 일하는 친구의 최.애.식당이 하나있다

"베이스 이즈 나이스"

 

 

미슐랭 빕구르망에 올라있는 식당이라 더더 유명해짐

 

우리나라에 아직 많이 없는 채식 전문 식당인데, 사장님이 아주 유명하신 분이라고 한다.

실제 식당에 가면 사장님이 메뉴를 하나하나 굉장히 정성스럽게 설명해주시는데 열정 넘쳐보이신다.

 

지금은 저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방문할때만해도 점심만 하시고 예약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들었다. 맛집 킬러인 틴구 덕분에 먹으러 간 마포 Base is nice.

 

우선 식당은 진짜 예쁘다. 

식당이라기보단 요리 연구실 같은 느낌

 

 

테이블은 2개가 있고 오픈카운터에서 사장님이 요리를 해서 트레이 하나로 가져다 주신다.

메뉴는 매달 바뀌는 한가지뿐.

 

음료는 내츄럴 와인

그리고 2종류의 주스가 있다

 

내가 갔던 12월에는 유자시금치장의 겨울채소 밥이 준비되어있었다.

채소밥을 시키면 반찬 3종류와 국이 함께 나온다.

 

친구는 일하다 와서 못 마셨지만 나를 위해 한잔 시켜줌

내추럴 와인.. 요즘 유행한다고 하지만..

이 꾸리꾸리한 식초 같은 느낌때문에 난 아직 잘 모르겠당..

 

 

이곳에 거의 매달 출석도장을 찍는 

베이스이즈나이스 열혈팬인 친구

 

우선 밥이 너무 예쁘게 나온다.

고기도 없이 이렇게 풍부한 맛을 낼수 있는것도 신기하고, 먹은 다음에 속이 진짜 깔끔

 

맛있고, 사장님의 열정도 좋고, 예쁘고 정말 좋은데....

개인적으로 좀 가격이 조금 세다고 생각이 든다ㅠㅠ

 

사장님의 열정과 메뉴 개발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 트레이에 담겨나오는 밥, 반찬3종, 국이 이만원인건 좀 아쉬운 부분.

 

그래도 먹을수록 맛있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예약만 성공할 수 있다면 가끔 생각날듯한

마포 "베이스 이즈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