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월 26일부터 모든 미국행 항공 탑승자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음성 보고서를 요구했죠.
네, 제 비행기는 1월 27일이었습니다.
하루차이로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았던... 힘든 과정
이렇게 사람 없는 인천공항이라니..
너무 어색했다.
미국행 항공기 탑승을 위해선
- 체크인 시 코로나 음성보고서를 보여주고
- 아래와 같은 attestation form에 서명해야함
면세품 픽업도했는데 아무도 없다니..
원래같으면 사람들 줄서서 대기가 어마어마했는데ㅠㅠ
예.... 공항, 면세품 픽업 장소에 이어
비행기도 텅텅 비었음.
덕분에? 아주 편하게 갔지만 어색 그 자체
코로나 시국 비행에 꼭꼭꼭 챙겨야하는 것들
1. 알콜 스왑
2. 여분의 마스크
3. 핸드크림
4. 손 세정제
손 닿는 모든 곳을 닦아야해서 엄청 많이 챙긴 알콜스왑들..
비행 내내 쓰고 있어야하니 바꿔 낄 마스크.
손 자주 씻어서 건조하니 꼭 핸드크림.
주기적인 손 세정.
자리에 앉자마자 손 닿는 것들 모두 닦아줌
그리고 아시아나에서 주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릴렉스
아니 나는 분명 기내식을 잘 안먹는데
아시아나 불고기 쌈밥 무슨 일이고...
존맛....! 없던 입맛도 다 돌아옴
후다닥 먹고
진토닉 원샷 후 꿀잠
하지만 14시간 비행은 정말 쉽지않쥬.
자다깨다, 노트북도 하다, 영화도 봤지만 너무 먼 미국
와인한잔 요청 후 쭉 마시고 다시 꿀잠
여차저차 시간을 보내니 바깥이 밝아오더군요.
조식으로는 매운해물덥밥과 장조림백반 중 선택이었는데
비행을 하고 나면 속이 니글니글 거리니
매운걸로 선택
근데 이것도 존맛..... 국적기의 위엄인가
미국 중국항공사 기내식은 정말... 노..맛이었는데
14시간이 지나고 예정보다 삼십분 정도 빠르게
뉴욕 JFK도착
입국을 위해 줄 서있는데...
오 이런 입국심사 광경은 또 처음이네?
사람이 이렇게 없다니ㅠㅠ
총 기다린 시간이 20분 정도...?
나는 미국 입국심사에서 코로나 음성보고서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런데 애틀란타에선 입국때 보고서를 봤다는 후기도 있으니
영문 보고서를 준비해야할 듯 싶다
그리고 뉴욕은 입국할때 NY traveler form를 작성해야하니
인터넷으로 미리 작성하고 도착하면 confirmation email을 보여주면 편함
아니면 나와서 종이에 이것저것 적어야한다.
난 domestic를 타야해서 짐을 찾은 후 baggage recheck를 해야했는데
아니 카트를 돈을 받네^^
무려 6불을?!! 그리고 세금을?!!
카트없이 해볼까했지만.. 캐리어 3개를 혼자끄는건 무리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카트대여
한 10분 썼나.
connecting flight 대기를 위해 기다리다가 먹은 스시롤
공항 물가를 보니 미국에 왔음이 실감났다.
휴 대학원 생활이라니
공부안한지 너무 오래됐는데
과목 syllabus들 보는데 벌써 지침
잘해야지ㅠㅠ 화이팅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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