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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코로나시국 미국행 비행기 탑승 후기 (뉴욕 JFK행 아시아나항공)

by 뉴욕자매 2021. 2. 1.

 

미국이 1월 26일부터 모든 미국행 항공 탑승자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음성 보고서를 요구했죠.

네, 제 비행기는 1월 27일이었습니다.

하루차이로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았던... 힘든 과정

 

[코로나 음성보고서 영문발급 후기 포스팅]

 

미국행 비행기 코로나 음성보고서 발급 비용, 장소, 후기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무료 영

결론 1월 27일에 뉴욕행 비행기 탑승함. 인천공항 코로나 센터에서 항원검사 받았고 비용은 영문 보고서 발급 포함 약 6만원 (만약 질문이 있으신 분은 최대한 답해드릴게요!! 공개 댓글로 남겨주

2knowme.tistory.com

 

 

이렇게 사람 없는 인천공항이라니..

너무 어색했다.

 

 

미국행 항공기 탑승을 위해선

- 체크인 시 코로나 음성보고서를 보여주고

- 아래와 같은 attestation form에 서명해야함

 

 

면세품 픽업도했는데 아무도 없다니..

원래같으면 사람들 줄서서 대기가 어마어마했는데ㅠㅠ 

 

 

예.... 공항, 면세품 픽업 장소에 이어

비행기도 텅텅 비었음.

덕분에? 아주 편하게 갔지만 어색 그 자체

 

 

코로나 시국 비행에 꼭꼭꼭 챙겨야하는 것들

1. 알콜 스왑

2. 여분의 마스크

3. 핸드크림

4. 손 세정제

 

손 닿는 모든 곳을 닦아야해서 엄청 많이 챙긴 알콜스왑들..

비행 내내 쓰고 있어야하니 바꿔 낄 마스크.

손 자주 씻어서 건조하니 꼭 핸드크림.

주기적인 손 세정.

 

 

자리에 앉자마자 손 닿는 것들 모두 닦아줌

 

그리고 아시아나에서 주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릴렉스

 

 

아니 나는 분명 기내식을 잘 안먹는데

아시아나 불고기 쌈밥 무슨 일이고...

존맛....! 없던 입맛도 다 돌아옴

 

 

후다닥 먹고

진토닉 원샷 후 꿀잠

 

 

하지만 14시간 비행은 정말 쉽지않쥬.

자다깨다, 노트북도 하다, 영화도 봤지만 너무 먼 미국

와인한잔 요청 후 쭉 마시고 다시 꿀잠

 

 

여차저차 시간을 보내니 바깥이 밝아오더군요.

 

 

조식으로는 매운해물덥밥과 장조림백반 중 선택이었는데

비행을 하고 나면 속이 니글니글 거리니

매운걸로 선택

근데 이것도 존맛..... 국적기의 위엄인가

미국 중국항공사 기내식은 정말... 노..맛이었는데

 

14시간이 지나고 예정보다 삼십분 정도 빠르게 

뉴욕 JFK도착

 

입국을 위해 줄 서있는데...

오 이런 입국심사 광경은 또 처음이네?

사람이 이렇게 없다니ㅠㅠ

총 기다린 시간이 20분 정도...?

 

나는 미국 입국심사에서 코로나 음성보고서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런데 애틀란타에선 입국때 보고서를 봤다는 후기도 있으니

영문 보고서를 준비해야할 듯 싶다 

 

그리고 뉴욕은 입국할때 NY traveler form를 작성해야하니

인터넷으로 미리 작성하고 도착하면 confirmation email을 보여주면 편함

아니면 나와서 종이에 이것저것 적어야한다.

 

 

난 domestic를 타야해서 짐을 찾은 후 baggage recheck를 해야했는데

아니 카트를 돈을 받네^^

무려 6불을?!! 그리고 세금을?!!

카트없이 해볼까했지만.. 캐리어 3개를 혼자끄는건 무리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카트대여

한 10분 썼나.

 

 

connecting flight 대기를 위해 기다리다가 먹은 스시롤

공항 물가를 보니 미국에 왔음이 실감났다.

 

 

휴 대학원 생활이라니

공부안한지 너무 오래됐는데

과목 syllabus들 보는데 벌써 지침

잘해야지ㅠㅠ 화이팅이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