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가 되었는데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여 방문한
'반미프엉'
반미 먹으려고 들어왔는데 분짜도 맛있어보여서 분짜도 같이 시켰다.
특이하게 바게트빵을 2500원에 따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다.
연유도 판매하고 있는데, 바게트 빵 시켜서 연유에 찍어먹는건가?
아무튼 우리는
바비큐반미 – 7000원
하노이 분짜 – 12000원
이렇게 주문했다.
반미솟방이라는 베트남식 토마토 스튜요리 ?
베트남 음식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보는 생소한 메뉴라 궁금해서
시켜보고 싶었으나 다 못먹을것같아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다.
가게는 총 2층, 3층, 4층? (테라스) 로 되어 있는것같고,
윗층에는 반려견 출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있다.
우리가 식사했던 2층은 테이블 4개정도로 아담한 편.
직원분들이 베트남분이셨는데, 한국말이 아주 유창하시진 않으셨지만
의사소통 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다.
10분정도 기다리니 나온 바비큐반미.
돼지불고기처럼 양념된 돼지고기, 오이, 파파야무침, 토마토, 상추등이 들어가있었다.
개인적으로 반미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빵이 맛있어야한다는것인데,
매일 아침 직접 매장에서 만드신다는 빵은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샌드위치 속과 조화도 아주 좋았다.
빵은 아주 만족!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고기가 조금 질겼다 ㅜㅜ 양념은 맛있었는데.
아무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고수가 들어가지만 조금 더 넣어먹고싶어서 추가 요청드리니 주신 고수 양 ㅋㅋㅋ
이거 다먹고 한번 더 추가했던건 안 비밀…
반미를 먹고있으니 조금 뒤 나온 분짜!
비주얼은 아주 좋았으나 살짝 특이하게도 분짜소스에서 토마토맛이 진하게 났다..
살짝 토마토 파스타 먹는 느낌 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좋아했어서 딱히 거부감이 안들었는데
만약 토마토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면 못먹었을것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 분짜랑 같이 나오는 채소들에 깻잎이 있다..
분짜에 깻잎 나오는거 처음 봤음.
그리고 맛은.. 여기서는 그냥 반미만 먹는게 좋을것같다 ^^
같이 나왔던 고기가 너무 질겼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살짝 턱이 아파오는것같다..
또한 분짜 소스에서 토마토 맛이 난다는게 너무 생소했기도 했고,
그 맛 자체도 그냥 그래서,, 반미는 만족스럽게 먹었음 !
다음에 다시 온다면 반미 두개를 시키거나 스프링롤이나 짜조같은걸 시켜 먹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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